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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국회로 간 <대모신(大母神)>... 양순열 개인전 1월 15일까지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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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양순열(梁順烈)의 전시회 <현현(玄玄)>이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작년 9월 서울 서촌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는 <대모신(大母神, MOTHER EARTH)-오똑이(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말)><호모 사피엔스> 연작들을 통해 존재와 사물 일반에 대한 깊은 시적 공감을 투여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01-11 090415.jpg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근본적 분리를 해소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과 사물들이 공생하고 협력하는 방법”(윤재갑)을 제안하는데 특히 확장된 모성(母性)의 회복을 통해 우리 시대가 처한 위기의 극복과 인간, 사물, 자연 사이의 영적 교감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학고재 갤러리의 전속작가인 양순열 작가의 메시지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범우주적 모성의 회복’과 ‘인류 구원에 대한 염원’.

 

23.jpg

양순열 작가의 국회 전시회 사진.

 

이는 가족의 테두리를 넘어선 모성이며, 젠더의 경계를 넘어선 페미니즘이며, 인종적 차별을 감싸 안는 아프로퓨처리즘을 지향한다. 

 

윤재갑 큐레이터는 “‘인류의 종말’을 전제하는 <노아>적 구원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을 약속하는 ‘세계의 구원‘이 될 수 있다. <오똑이>는 그런 확장된 모성의 회복과 인류의 구원을 염원하며, 평화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상징한다”고 강조한다.

 

양순열 작가의 말이다.

 

“인류 문명의 급변과 대유행하는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이런 어려운 때에 인류가 모성으로부터의 인간성 회복과 더불어 서로에게 사랑을 베푼다면 지구촌이 지금보다 따뜻하고 밝은 세상으로 변모되지 않을까요? 그런 소망과 바램이 제 작업을 통해 전파되길 바랍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제2로비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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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순열 작가. 

 

KakaoTalk_20220109_202340697.jpg

입력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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