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하우스(How’s, 이사장 오신환 전 의원)가 하우스 정치학교 ‘하우스 캐비닛’을 연다. 

하우스는 “세상의 모든 질문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How’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한국 정치의 문화적 대변혁을 추구해온 사회적 협동조합”이라고 단체를 소개했다. 

이어 “하우스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조합원 160여 명이 새로운 정치문화의 변화를 위해 특강, 아카데미 개설, 각종 토론회 및 공청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예비 정치인의 정치권 진입을 돕기 위해 실전 맞춤형 정치학교 ‘하우스 캐비닛’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하우스 캐비닛은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열린다.

하우스는 “하우스 캐비닛은 실전 정치에 유용하게 쓰일 4가지 분야에 대한 교육 및 훈련으로 진행된다”며 “정치에 필요한 지식, 실무, 독서, 만남 캐비닛으로 구성하여 영역별 실전 지식 및 노하우를 수강생 모두에게 직접 전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좌는 ▲보수정치의 가치와 비전(동국대 정치학과 박명호 교수) ▲정당정치와 정책 생성(김세연 전 의원) ▲지방선거 출마자를 위한 공직선거법 이해 및 사례(서울시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 조선희 사무국장) ▲의회 운영의 전반적 원리(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의원) ▲메시지 생성 및 언론 대응(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인규 변호사) ▲정치 커뮤니케이션(오신환 전 의원) 등이 있다.

또 수강생을 조별로 나눠 정치 서적을 선택해 토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우스는 “5선 의원 출신인 정병국 전 의원이 청년 정치인에게 필요한 정치적 역량과 실전 정치 노하우에 대해서 특강을 한 뒤 수강생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도 나눌 계획”이라고 했다.

하우스는 ‘하우스 캐비닛’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총 20주에 걸친 하우스 정치학교 정규 프로그램을 공식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오는 1월 1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장소는 하우스 카페(국회대로74길 19 동우국제빌딩 1층) 중앙홀과 세미나룸이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