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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매수의혹 '우원식 측근' 서치종-서준오 父子는 누구인가

노원구에서 오랫동안 당원활동... 아버지는 사업가, 아들은 보좌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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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측근이 2012 19대 총선 때 지역구인 노원을의 다른 후보를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내사 중이다.
서울북부지검은 우 원내대표 보좌관인 서준오씨의 부친인 서치종씨, 당시 출마하려다 포기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조모씨 등을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서씨가 조씨측에 출마 포기 대가로 수천만원을 전달한 의혹을 추궁했다. 검찰은 서씨가 돈을 건넸다고 검찰에 자수하면서 내사에 착수했으며, 서씨는 아들인 우 원내대표 보좌관에게 알리지 않고 총선이 끝난 뒤 수차례에 걸쳐 조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진정이 들어와 사건을 내사 중이지만,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이 사건에서 우 원내대표는 피진정인이 아니며 더 이상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40대 초반인 서준오씨는 2004~2008년 우원식 17대 의원 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우 의원이 18대 총선에서 낙선하자 민주당에서 조직부장을 하다 2010년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자 캠프에 합류했고, 김성환 구청장 당선 후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서씨는 서울산업대 93학번 출신으로 총학생회 간부 시절에 노원구 구의원이던 김 구청장과 1995년 인연을 맺었다. 이후 우 의원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보좌관으로 재직중이다.  
서준오씨의 부친 서치종씨는 건축관련 사업가로 전국주택조합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노원구 유지로 불리기도 했으며 우원식 의원이 서울시의원에 출마하던 시절부터 우 의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서치종씨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당원활동을 하신 분이고, 이번 사건은 6월경 알았지만 사실 나는 잘 모르는 일이고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2012년 무렵 무소속으로 출마하려고 했던 (예비후보) 조모씨의 사무장이 불출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서씨에게 요구했고, 서씨는 우원식이 당선돼야 아들에게 도움되겠다고 순간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우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조모씨측에서 서씨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했고, 서씨는 위법이라 판단해 제공을 안했지만 조씨측에서 집요하게 금품을 요구해 수개월에 나눠 금품을 제공했다고 한다. 서씨는 누구에게도 말도 못하고 고통을 받다가 아들에게 사실을 설명했고, 아들은 검찰에 출석해 자수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5월경 서씨가 자수하고 조사받는 과정에서 사건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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