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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설계 디자인 무단 도용 의혹

설계사 SMDP, 롯데 측에 ‘법적 조치’ 입장

SMDP 측이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발송한 공문. SMDP는 공문에서 설계안 무단 도용을 이유로 롯데건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내 대형건설사가 경기 지역의 한 재건축사업에 입찰하면서 설계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비업계와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은 다른 지역 재개발 구역에 제시한 설계 디자인을 무단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설계 업체는 롯데건설 측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관양동 재건축사업은 경기 안양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상 32층 아파트 15개동, 1305세대(예정)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조합은 내년 초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세계적 설계 거장인 저디(Jerde)와 공동으로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건축 회사 SMDP와 손을 잡은 상태다.


앞서 롯데건설은 관양동 재건축사업에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세 가지 대안설계와 아홉 개의 핵심사업을 토대로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설계 저디사(社)에, 구조설계는 쏜튼 과의 협업으로 6대 시그니처 디자인, 11대 공간 특화, 30대 시그니처 플랜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롯데건설의 관양동 현대아파트 디자인이 지난해 10월 시공사를 선정한 부산 대연8구역의 외관과 흡사하다는 것. 이에 SMDP 측은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에 공문을 발송, 롯데건설 측의 설계안에 대해 무단 도용 등을 이유로 해당 건설사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SMDP의 한 관계자는 “롯데건설 측에 무단 도용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롯데건설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된다 하더라도  저작권 소송 등으로 사업이 무기한 연장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입력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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