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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가 다시 돌아온다!

디즈니+, 3부작 <The Beatles : 겟 백> 22일 국내 공개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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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틀스는 팝송 팬들에게 뜨거운 심장과 같은 존재다. 비틀스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하고 심장이 뛴다.


OTT 플랫폼인 ‘디즈니+’가 비틀스의 마지막 정규 음반 《Let It Be》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12월 22일 첫 방영한다. 

본래는 극장용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6시간 분량인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늦춰지는 바람에 대대적인 수정작업을 거쳐 3부작 시리즈로 제작, 디즈니+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감독은 <반지의 제왕> 실사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피터 잭슨이다. 비틀스가 1968년에 세운 애플 회사(Apple Corps)에 보관 중이던 56시간 분량의 영상 필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잭슨 감독은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틀스 팬이라면 알겠지만 앨범 《Let It Be》는 당초 이 제목이 아니라 ‘Get Back’으로 1969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Let It Be》로 타이틀이 바뀌었다. 앨범에 담긴 ‘Let It Be’, ‘The Long and Winding Road’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Get Back’도 1위였지만 싱글로 먼저 발매되어 1969년 5월에 차트 정상을 차지했었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3부작 "The Beatles:겟 백"에는 앨범 제작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다. 불화로 갈등을 빚을 당시였지만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간의 유쾌한 장면들로 가득하다. 음반제작 과정과 함께 미공개 옥상 공연(42분 분량)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시 갈등이 심했다고 전한다. 분열을 막기 위해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초기 로큰롤 음악시절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Get Back’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겟 백’ 프로젝트에 따라 1969년 1월 30일 애플 코어 빌딩 옥상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 공연이 비틀스의 마지막 공연(일종의 해산 콘서트)이 되었다. 예고 없는 공연으로 런던 중심부는 마비되었고 경찰은 공연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결국 ‘Get Back’을 부르며 공연은 마무리 됐다.

바로 1969년 1월에 있었던 이 기막힌 스토리가 바로 시리즈 "더 비틀스: 겟 백". 비틀스는 그들의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신곡을 포함해 엄청난 수의 노래들을 연습했다.


한편, 음반 《Let It Be》의 슈퍼 디럭스 버전이 공개됐는데 5장짜리다. 5CD 혹은 4LP+1EP로 구성돼 있는데 다양한 미공개 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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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출간 예정인 《The Beatles: GET BACK》(항해 刊)

 

또 책 《The Beatles: GET BACK》(항해 刊)도 2022년 1월 14일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음악 작가인 존 해리스가 편집한 멤버들의 솔직한 대화가 수백 개의 멋진 이미지와 함께 한데 모였고, 이 이미지 대부분은 여태껏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라고 한다.

 

사진 촬영은 비틀즈가 특별히 접근을 허락한 두 사진작가(이선 A. 러셀, 린다 매카트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 책에는 복원된 영상에서 볼 수 없는 다수의 고해상 사진이 담겨 있다.

 

 

입력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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