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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강남스타일 신드롬’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해외문화홍보원(KOCIS)을 빛낸 50가지 장면들 ③ 2010s~20s <끝>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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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렸다. 사진=조선일보DB

정부 내 유일한 국가 홍보 전담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지난 50년 역사(1971~2021)를 담은 《케이 컬처》를 출간했다. 이 책의 부제는 ‘1971~2021 대한민국 해외 홍보 50년의 기록’이다.


월간조선은 4회에 걸쳐 《케이 컬처》에 실린


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인터뷰

② KOCIS를 빛낸 50가지 장면들 : 1970s, 1980s

③ KOCIS를 빛낸 50가지 장면들 : 1990s, 2000s

④ KOCIS를 빛낸 50가지 장면들 : 2010s, 2020s 


을 요약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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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


새로운 컨트롤 타워의 등장


2010년대에는 20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새롭게 설립되면서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한국문화의 확산과 교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에 외신지원센터라는 새로운 컨트롤 타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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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도슨 사진=조선일보DB

 

32 토비 도슨 다큐멘터리 제작

2011년 4월,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스키 선수 토비 도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ABC 방송 전파를 타고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토비 도슨은 2006년 겨울올림픽 모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며 화제가 된 인물. 그의 다큐멘터리는 미국 국가대표가 된 이후 한국 가족들과 재회하는 장면, 한국을 위해 평창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서는 모습 등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아마도 토비 도슨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올림픽 유치는 물론 한국의 인지도 제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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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1년 6월 13일 2면에 이란 기사가 실렸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유럽 침공 소식을 전하며 "이제 문화로 서구 선진국을 사로 잡다"라고 썼다. 이 기사에 "다시 한 번 고마워"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환호하는 여성 팬의 모습을 담았다.

 

32 SM타운 파리 공연

2011년에는 SM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을 중심으로 한국 가수들의 첫 유럽 합동 공연이 열렸다. 현재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K-POP 유럽 진출의 시초 격으로 여겨진다.


33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출범

2011년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42명으로 시작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2021년, 3000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코리아넷과 SNS에서 한국 알림이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와 정보, 행사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매번 최대 규모를 갱신하면서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4 문화원 확대

2008년, 12개에 불과했던 재외한국문화원이 2011년에는 두 배인 24개로 늘어났다. 10년이 지난 지금, 총 33개의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4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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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공연 모습. 사진=조선일보DB

 

35 ‘강남스타일 신드롬’

2012년은 ‘강남스타일’ 한 단어로 정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창적인 안무로 사랑을 받은 강남스타일은 K-POP을 한 번 더 세계인의 마음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는데, 특히 해외문화홍보원이 촬영해 업로드 한 서울 시청광장에서의 싸이 콘서트 영상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720만 건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6 2010 중남미 K-POP 경연대회 개최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대회 규모 K-POP 경연대회로 11개국에서 92개팀 28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 기획사들이 지구 반대편 중남미 지역에 K-POP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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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외신지원센터 개소

2013년은 또한 서울 상주 및 방한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취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신지원센터를 개소한 해이기도 하다. 외신의 취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브리핑 개최, 인터뷰 주선, 기획취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신 기자들의 한국 문화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8 청춘인문 논장판 개최

2014년 시작된 청춘인문 논장판은 주한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팀을 이루어 인문학 탐구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8회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춘인문 논장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회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데, 주제마다 참신한 기획과 남다른 깊이를 보여주는 참여자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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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12월 30일자 10면에 실린 <2014년 선정 10대 뉴스>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선정됐다.

 

39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014년, 해외문화홍보원의 활동을 빛낸 또 한 가지의 이벤트는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었다. 중요한 국가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외신 기자들의 취재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한 해외문화홍보원은 교황 방한 당시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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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한-불 상호교류의 해

2015년과 2016년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한국와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1년 4개월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837만 명에 이르는 국민들이 양국의 문화를 서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국가 간 교류사업으로는 최장 기간, 최대 규모, 최다 분야의 기록을 남겼다.


41 한국바로알림서비스 개설

한국바로알림서비스는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2016년 9월 개설된 누리집으로, 누구든 한국 관련 오류를 발견한다면 신고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민간 참여단인 ‘대한민국바로알림단’과 연계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류를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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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42 2016 이세돌 vs 알파고 승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펼친 반상 대결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당시 KOCIS 외신지원센터는 포시즌스 외신기자 프레스룸을 설치해 취재를 지원했다.


43 2018 평창올림픽

약 30년만에 다시 맞이하는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 평창올림픽을 전후로 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를기획해 진행했으며, 취재를 지원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며 올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썼다.


44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판문점, 평양)

이 역사적인 순간을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외신기자들을 위해 ‘2018 남북판문점’ 행사 때에는 일산 킨텍스에 규모 메인 프레스센터를 마련했고, ‘남북정상회담 평양’ 행사 때에는 DDP규모의 프레스센터를 열어 취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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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파리 코리아센터 개원

2019년 11월, LA, 상하이, 도쿄, 베이징에 이어 다섯 번째 코리아센터이자 유럽지역 최초의

코리아센터인 파리 코리아센터가 그 문을 열었다.

센터 개원 행사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기획한 공예 특별전 ‘때깔’과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및 행사들이 진행됐다.

앞으로 파리 코리아센터는 유럽 한류 중심의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46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

파리에서 코리아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을 무렵,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한류 동호회와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열렸다. 해외 각국에서 선발된 한류 동호회 회원 33명을 한국으로 초청 후 사물놀이, 민요, 부채춤과 같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후에는 벨기에로 넘어가 K-POP 스타와 공연할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한류 K-POP에 대한 관심을 한국 전통문화로 확대한 점, 벨기에 대표 방송사를 비롯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페스티벌로 평가받았다.


2020s


위기를 기회로


전무후무한 바이러스의 발발이 세계를 뒤흔든 지금, 방역에 관한 한국 정부의 대처에 외신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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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이상한 나라’ 영상 썸네일

 

47 코로나19를 대하는 자세

2020년 3월, 정부는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브리핑을 열었다.

당시 브리핑은 대한민국 청와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외신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상대로 코로나19에 관한 현황과 대응 방향 등을 투명하게 답변하는 모습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유튜브 영상은 한 가지 더 있다. <참 이상한 나라>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코로나19에 대해 모범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제작한 영상으로, 공개 5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습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48 한국문화홍보 24시간 유튜브 방송 진행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든 데에는 유튜브의 힘이 컸다. 2020년 5월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홍보 24시간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개국하면서 전세계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채널에서는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콘텐츠 약 6000편이 송출되며, 누적 조회 수는 2021년 6월 기준으로 약 100만 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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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 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49 《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발간

2021년 6월에는 김치 관련 해외 행보 단행본인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 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를 발간했다. 전문가 기고문을 필두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의 기사 18편, 재외한국문화원의 현지 김치 체험 행사 35편, 김치 관련 외신 보도 등 총 6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외국인들로 하여금 한글을 공부하는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점이 특징이다. 김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돋보이는 단행본 발간이야말로 해외문화홍보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50 미디어아트 시대의 개막

2021년 현재 해외문화홍보원은 미디어아트를 통한 한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최초로 미디어아트 전시인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상상력으로 구현된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재편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계인들에게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한류 확산 사업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입력 :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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