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사장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발표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취합한 신규 확진자수는 총 2813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보다 969명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9월 25일(3270명) 한 차례로,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기준을 발표한다. 접종 기준에는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과 간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예방접종전문위에서는 기본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을 받는 간격을 50대는 5개월, 60대 이상은 4개월로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했다. 예방접종전문위가 내린 결론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된 뒤 발표될 예정이다.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한 것은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후 확진자 규모가 급증했고,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고령층 위주로 돌파감염과 위중증,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