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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첫날 휘발유값 1원도 안 내린 주유소 66%

코로나19 감안해 속히 유가에 반영돼야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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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첫날인 12일, 휘발유 가격을 1원도 안 내린 주유소가 전국 1만191개 주유소 가운데 65.95%인 7305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개 주유소(0.99%)는 오히려 가격을 올렸다.

 

(사)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가격정보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을 반영하여 실제 164원(휘발유 유류세 20%에 해당되는 ℓ당 금액) 이상 혹은 164원 이하로 인하한 주유소는 전체 1만1091개 주유소 중 13.69%인 1518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164원보다 더 많이 인하한 ‘양심 주유소’도 570곳(5.14%)이나 되었다.

 

휘발유 가격을 내린 주유소 중 대부분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88.89%)였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도심 주유소는 정부 인하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

3년 전인 2018년 유류세 인하 당시 첫날 휘발유 유류세를 반영한 주유소 비율 12.7%와 비슷했다.

 

또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경유 가격은 리터 당 평균 30.61원 하락하였다. 경유의 유류세 인하를 반영하여 실제 116원 이상 이하 인하한 주유소는 전체 1만1091개의 주유소 중 14.9%인 1656개였다. 2018년 인하 첫날 경유 유류세를 반영한 주유소 비율 12.41%보다 다소 늘었다.

 

관련 정유업계는 유통 구조상 기름값에 소비자에게 반영되기까지 1~2주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게다가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는 구조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폭 인하를 단행한 만큼 하루속히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유류세 이하 정책 시행 이후 가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 유류세 인하 첫날 휘발유 전국 주유소 가격 인하 분석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

가격 변동 없는 주유소

-163원에서

0원 사이 인하한 주유소

-164원 인하한 주유소

-164원보다 더 많이 인하한 주유소

합계

주유소 갯수

110

7,205

2,258

948

570

11,091

주유소 비율

0.99%

64.96%

20.36%

8.55%

5.14%

100%

 자료=(사)E컨슈머 에너지ㆍ석유시장감시단

 

입력 :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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