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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고점’ 신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6개월 만에 최저

서북권은 ‘팔자’가 더 많아…내년 주택 상승률 2% 전망도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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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장기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가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조선DB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8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가격 장기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이 매수세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7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0.2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지난 4월 둘째 주 100.3을 기록한 뒤 약 6개월(29주) 만에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0.21→0.25%)와 중랑구(0.07→0.09%)를 제외한 23개 구의 상승 폭이 유지되거나 줄었다. 특히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의 매매수급지수는 99.8을 기록해 지난 4월 넷째 주(98.9) 이후 처음으로 100 밑으로 떨어졌다. 이 지역에서는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종로구·용산구 등이 위치한 도심권(100.7)과 영등포·양천·구로·동작구 등의 서남권(100.6) 또한 전주 대비 지수가 떨어졌다. 한편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101.1→101.3)과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100.4→100.5)의 지수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세 지수도 전체적으로 내려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전주(102.4)보다 1.2p 떨어진 101.2이다. 이 또한 지난해 11월 11일(100.4) 이래 가장 낮은 지수다. 동남권(강남4구)도 100선 아래인 99.6으로 하락했다. 


내년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일 열린 ‘2022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을 2%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3%, 1%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건산연은 올해 주택가격이 9.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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