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본경선이 4일 오후 5시 끝났다.

4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본경선은 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투표했고 최종 투표율은 63.89%로 당 경선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역대 대통령후보자선거 경선 투표율과 비교해 보면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경선 18.7%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경선 41.2%였다”며 “이는 가장 유사한 투표 방식이었던 지난 6월 당 대표 경선 투표율 45.36%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높은 투표율”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경선이 역대 최고 투표율이면서 지역별로도 고른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별 투표율은 ▲서울 71.91%(선거인단 수 8만1012명/투표자 수 5만8255) ▲부산 68.40%(3만6475명/2만4949명) ▲대구 66.71%(4만3575명/2만69명) ▲인천 62.58%(1만9873명/1만2436명) ▲광주 58.73%(3315명/1947명) ▲대전 54.41%(2만1738명/1만1827명) ▲울산 62.71%(1만7617명/1만1047명) ▲세종 74.47%(1516명/1129명) ▲경기 66.22%(9만2239명/6만1077명) ▲강원 55.23%(2만4417명/1만3486명) ▲충북 53.35%(2만4255명/1만2941명) ▲충남 53.25%(3만3393명/1만7783명) ▲전북 59.14%(3532명/2089명) ▲전남 57.72%(2895/1671명) ▲경북 61.44%(9만3766명/5만7610명) ▲경남 64.06%(5만2163명/3만3425명) ▲제주55.81%(8115명/4529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을 열고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한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