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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당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1월 2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출범시킨다.
2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경선 경쟁자들을 잇따라 만나 '원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만났고 추 전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키로 했다. 이낙연 전 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참여한다. 이 후보는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과도 곧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1월 2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11월 5일 이전에 선거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송영길 대표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관례대로 당 최고위원단이 당연직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각 부문별 실무를 담당할 본부장급으로는 3선 의원들이 대거 배치될 전망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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