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내가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임기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종로구민들께 죄송하다”면서도 “더 큰 가치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이 시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본경선 중 충청지역 순회경선 결과 28.19%를 획득, 54.72%를 얻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오는 주말에는 대구·경북 및 강원지역 투표결과가 개표될 예정이며, 12일에는 1차 슈퍼위크(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