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홈페이지
한국방송공사(KBS) 신임 이사 11명의 명단이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제3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KBS 이사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 40명 중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11명이 인선됐다.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 김찬태 전 KBS 국장급 PD, 남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류일형 전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위원, 윤석년 방송통신위원회 규제심사위원장,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석래 전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협력제작국 프로듀서, 정재권 전 한겨레21 편집장, 조숙현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 11명이다.
이들 중 6명(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찬태 전 KBS 국장급 PD, 류일형 KBS 이사, KBS 기획팀장 출신인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석래 전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협력제작국 프로듀서)은 KBS 전·현직이다.
이들은 방송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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