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음식점 및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되며, 오후 6시 이상 사적모임 2인 제한은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해 4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4인 모임은 식당과 카페에 제한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 후 면역형성기간인 14일이 경과한 사람을 뜻한다.
한편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2025명으로 19일 2152명에 이어 연이틀 20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5일째 네 자릿수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