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조선DB.
국민의힘이 수석대변인을 황보승희 의원에서 허은아 의원으로 교체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이렇게 합의했다. 황보 의원은 개인 신상 문제로 수석대변인 자리 교체를 요청했다고 한다. 최근 당 홈페이지에는 황보 의원과 관련한 감사제보가 올라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허 의원은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이미지·브랜드 관련 컨설팅 업체를 창업했다. 정치인과 기업인들의 브랜드 컨설팅을 했다고 한다.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당 법률자문위원장에는 검사 출신의 유상범 의원이 새로 임명됐다. 유 의원은 대전지검 특수부장, ‘이명박 BBK 특검’ 파견,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특수 수사를 주로 해 온 검사장 출신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