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법 질주 액션’이 국내 관객에게 먹힐까.

서부극의 진수를 보여줄 오리지널 액션 영화 <원티드 킬러>가 8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원제: The Kid | 감독: 빈센트 도노프리오 | 출연: 에단 호크, 데인 드한, 크리스 프랫, 제이크 슈어, 레일라 조지, 아담 볼드윈, 테이트 플레쳐, 빈센트 도노프리오 | 장르: 드라마 | 수입: ㈜더쿱 | 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

영화 〈원티드 킬러〉는 미국을 뒤흔든 희대의 총잡이‘빌리 더 키드’와 그를 쫓는 자비 없는 추격자‘개릿’이 펼치는 액션 영화다. 러닝 타임은 99분. 감독은 개성 있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빈센트 도노프리오. 그는 1987년 스탠리 큐브릭의 《풀 메탈 재킷》에서 파일 이병 역을 맡았고, 《맨 인 블랙 1》에서 등장한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거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설적인 총잡이 ‘빌리 더 키드’(데인 드한)는 미국을 뒤흔든 희대의 현상 수배범으로 쫓기고 있는 상황. 여기에, 자비 없는 추격자 ‘개릿’(에단 호크)까지 합류하며 ‘빌리 더 키드’는 벼랑 끝에 내몰려 결국 체포되고 만다.

이에, ‘빌리 더 키드’는 탈옥을 하고자 전면전을 감행하는데… 쫓고 쫓기는 무법 질주 액션이 시작된다!

희대의 무법자 ‘빌리 더 키드‘를 맹혹하게 추격하는 보안관 ‘개릿’ 역의 에단 호크는 농도 짙은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열연을 통해 스크린을 긴장감으로 가득 채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후 〈킬 유어 달링〉〈더 큐어〉 등으로 특유의 퇴폐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데인 드한은 미국을 뒤흔든 악명 높은 무법자 ‘빌리 더 키드’로 변신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크리스 프랫은 〈원티드 킬러〉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 극 중 비열한 일을 일삼는 악랄한 포주 ‘그랜트‘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영화 전반에 걸쳐 극도의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극을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