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월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내달 4일 온라인으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출마선언문에는 헌법 정신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민통합 등의 국정 철학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 7월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했고, 7월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출마선언에 맞춰 캠프도 보강한다. 외교·안보 총괄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맡는다. 언론·미디어 정책 총괄에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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