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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MBC 취재진 경찰 사칭 우리 시대엔 흔한 일이었다”

“아마 제 나이 또래에서는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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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이 작성한 논문들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대, 학회,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MBC 취재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의 논문 관련 취재를 하며 경찰을 사칭한 것에 대해 “저희들, 이제 좀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다”고 주장하며 옹호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12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관련 사건에 대해 사회자와 대화를 나누며 “(MBC) 기자가 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희들,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흔하다는 말씀은… 이것도 일종의 사칭인데요”라고 하자, 김 의원은 “그렇죠. 흔한 일이었다”며 “아마 제 나이 또래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화번호가 뜨니까 상대방이 경찰이 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또 “세월이 흘렀으니 기준과 잣대가 달라졌고, 그런 시대 변화에 맞춰서 잘못한 것은 맞는데 윤 전 총장이 이걸 고발한 것은 전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겨우 검증이 시작인데, 윤 전 총장이 벌써부터 기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인가. 아니면 벌써부터 겁을 먹은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형법 118조에 따르면 공무원의 자격을 사칭해 그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02년 KBS 한 PD는 취재 중 검사를 사칭해 인터뷰를 진행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 PD는 1심에서 벌금 300만원, 2심에서 선고 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사로 속인 PD의 취재를 도운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변호사)도 구속됐다. 이 지사는 1심에서 벌금 250만원, 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MBC 취재진은 윤 전 총장 아내 김씨의 대학 박사논문에 대해 취재를 하면서 김씨 지도교수를 찾다가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사실이 드러났다.


 MBC는 “취재 윤리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기자 2명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0일 MBC 취재진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범죄가 범해진 것”이라고 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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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7800 (2021-07-19)

    저는 과거에 부평경찰서 형사 2명이 아파트 방안에 들어와서
    제가 기소중지자 라고 경찰서 가자고 했습니다
    경찰서 안가겠다 고 하니까 여기서 가까운 부천원미경찰서 가자고
    했으나 안가겠다고 하니까 순찰차 부르겠다면서 강제로 저를 끌고
    갈려고 했습니다

    경찰서 갔으면 살해 당했다 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경찰 조폭이 살해 노린다 고 청와대 탄원서를 보내니까 원미경찰서
    전라도 경찰이 출두하라고했으나 경찰서 가면 살해당할 거 같아 안갔습니다

    청와대 탄원서 보내면 특별경찰이 조사하는줄 알고 탄원서 보냈습니다

    경찰이 가장 큰 살인조직입니다
    특히 조폭 배후가 향우회 경찰은 가장 큰 살인조직입니다
    경찰과 기자가 무서운 나라는 지구상에 대한민국입니다
    살인자 천국인 대한민국입니다
    저는 아주 오랫동안 밤에 외출한 적이 없습니다
    택배 음식배달 신문배달 등 배달 절대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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