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 빈소 조문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8일 오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로 복귀한 뒤 곧바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최 전 감사원장이 사법연수원 13기로 제 둘째 형과 같은 고등법원 판사로 친구 사이”라면서 “개인적인 관계도 있고, 부친 최영섭 대령께서 6·25 시절 임시수도인 부산을 지키기 위해 부산항으로 잠입하던 북한 해군을 탐지하고 침몰 시켜 부산해전을 성공으로 이끈 전쟁영웅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참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일로 예정됐으나 성사되지 않은 여야 당대표 ‘치맥 회동’은 오는 12일로 확정됐다.
앞서 양당 대표는 7일 저녁 국회 인근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는 만남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회동을 연기했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현행 하위 소득 80%안 보다 지급 범위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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