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이 오는 5일 오후 5시 TV조선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방송 된다.

국민의힘은 “결승전은 ▲2:2 찬반 토론인 ‘난상토론’과 개인별 토론인 ‘1:1 데스매치’ ▲상식 퀴즈 ‘도전, 국대벨’ ▲심사위원 압박면접 ‘준스톤(이준석)을 이겨라’ ▲현장 논평 작성 ‘국대의 자격 40초 브리핑’ 등 결승에 오른 4인 참가자가 대변인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다양한 코너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1000점과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 100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는 생방송 중 휴대전화 #4560번으로 응원하는 참가자의 기호나 이름을 문자로 발송하여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강전에는 휴대전화 문자 투표가 6만6520건에 달했다.

참가자별 기호와 이름은 ▲1번, 김연주 ▲2번, 양준우 ▲3번, 신인규 ▲4번, 임승호이다.

문자 투표 방법은 이름 또는 번호, 숫자를 입력해 전송해야 한다. 김연주 후보에게 투표하려면 ‘김연주’‘1’‘1번’‘1번 김연주’‘1 김연주’라고 적어야 한다. 해당 도전자의 번호와 이름이 불일치하면 무효표가 된다. 

한 후보에게 몰아주기식 중복 투표는 안 된다. 문자를 여러 번 전송해도 1회 투표로 기록된다.  또 모든 후보에게 한 표씩 투표해 최다 네 번 투표할 수 있지만 문자 전송 한 번에 한 후보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여러 후보에게 투표하려면 각각 따로 전송해야 한다.

8강전에서 총 6만6520건의 문자 투표가 이뤄졌으나 유효표는 5만9323건이었다. 약 11%가 무효표 처리된 셈이다.

결승을 통해 결정된 1~2위 참가자는 당 대변인으로, 3위~4위 참가자는 상근부대변인으로 내정된다. 임기는 임명 후 6개월이다. 

이번 토론배틀을 기획한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에 따르면, 배우자 임백천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김연주 참가자는 화상 시스템으로 결승 생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