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동 반포동 센트럴시티의 반디앤루니스 신세계강남점. 16일 오후 5시쯤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조선DB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16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이날 오후 문을 닫았고 온라인사이트도 서비스를 중단했다.
출판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어음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이날 오전 최종 부도를 맞았다. 미입금어음은 1억6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계 관계자들은 "17일 오후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서울문고 측이 만나 회생여부와 채권단 구성, 피해 대책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