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당 사무총장에 한기호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다. 이 같은 인선안은 17일 최고위 회의를 통해 최정 확정될 계획이다. 한 의원과 김 의원은 각각 3선으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분류된다.
육군 중장 출신인 한기호 의원은"소임과 목표가 주어지면 목숨을 걸고 해내는 게 군인정신"이라며 "최고위 의결을 거쳐 사무총장의 소임을 맡는다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 관리 등을 공명정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 김도읍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재인 정권 들어 처절하게 무너진 법치와 공정을 바로 세우고, 소득주도성장 등 반시장 정책으로 폭망한 경제를 살리는데 진력을 다해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