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일 이창근(47ㆍ사진)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지난 4월 실시된 개방형 직위 공개 채용에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정치권에 오래 머무르며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캠프에서 공보단장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 캠프에 합류, 이후 박근혜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재직하며 10년여간 박 전 대통령의 일정을 담당했다.
작년 21대 총선에서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에게 패했다. 현재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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