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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조금 높아졌다. 지난해 4월은 코로나19가 확장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고용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한 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 고용률은 66.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높아졌다. 모든 연령계층에서 고용률이 높아졌다. 특히 청년층(15세~29세) 고용룰이 43.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실업률은 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하락했다. 20대~30대의 실업률은 약간 늘었지만, 40~60대 이상에서 하락했다.
취업자는 272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만2000명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9% 상승), 건설업(7.3%), 운수 및 창고업(7.3%)에서 늘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5.2%), 협회 및 단체, 기타개인서비스업(-2.6%), 예술 스포츠 관련 서비스업(-2.2%)가 줄었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국내 15세 이상 인구는 4502만7000명으로, 이 중에서 경제활동인구는 2836만1000명으로 집계된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