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방송3사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9.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후 8시 15분 지상파 방송 3사가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과반을 훌쩍 넘는 59.0%의 득표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37.7%로 조사됐다. 오세훈 후보와 박영선 후보 간의 예상 격차는 22.7%포인트다.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33.0%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서울 50개소, 부산 30개소 등 총 80개소 투표소에서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 아래 조사됐다.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투표 시작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했다.
응답자는 투표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Sampling)해 선정했다. 투표자 약 1만4000명(서울 약 9200명, 부산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투입 조사원은 약 360명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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