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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 문대통령 향해 “해먹은 건 자기들인데…대통령 정신 세계 어쩌면 좋나”

“문 대통령의 안드로메다형 발언을 웃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모르겠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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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선DB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해먹은 건 자기들이면서 국민들의 손가락질하는 대통령의 정신 세계를 어쩌면 좋겠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과거 정부에서부터 이어진 ‘적폐’로 규정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이어 “어처구니없는 부동산 정책으로 ‘벼락 거지’들을 양산하며 자산 양극화에 매진한 정권에 ‘공적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라는 대형부패스캔들까지 터졌는데, 문 대통령의 안드로메다형 발언을 보니 웃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의원은 “매일 날 새기가 무섭게 공적 정보를 투기에 써먹은 여권 인사들 소식이 터지고 있는데, 어제 대통령 발언은 ‘부동산 투기의 역사적 뿌리가 깊다’며 난데없이 국민에게 화살을 돌렸다”고 했다. 그는 “공적정보를 자신들 배 불리는 데 써먹는 권력 내부의 부패 문제를 놓고 사과는커녕 국민성 탓, 앞 정권 탓을 하는 무책임한 지도자의 민낯을 보인 것”이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 집권 후 4년 내내 ‘우리는 개혁 주체, 너네는 적폐, 우리 편은 뭘 해도 촛불정신’이라는 후렴구로 정신 멀쩡한 국민들을 네 편 내 편 갈라 서로 증오하게 만들어 놓고, 자신들의 부패에는 ‘우리 정치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 초당적인 과제’라며 못 본 척해달란다”며 “이쯤되면 ‘우린 촛불 너넨 적폐’ 망상으로 현실 파악이 안 되는 병증이 심각한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님, 맞다. 적폐 청산 환영한다. 그런데 적폐가 도대체 누군지 둘러보시라”며 “‘갑자기 쥔 권력에 취해 스스로 썩어내리는 것에도 무감해진' 대통령님 주변인들 말고 누가 있느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적폐 청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동안 핵심적 국정 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또 “정부는 여러 분야에서 적폐 청산을 이루어왔으나 ‘부동산 적폐’의 청산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정부가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이지만 우리 정치가 오랫동안 해결해오지 못한 문제이며,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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