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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부장, 경기도 분당서 투신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취지의 유서 남겨

글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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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본부. 사진=뉴시스

신도시 땅 투기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간부가 12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간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이 간부는 유서에서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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