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시청률 28.7% 설 연휴 접수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이 설 연휴 시청률도 접수했다. 지난 11일 밤 10시에 방송된 9회분은 최고 시청률 28.7%, 전체 2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무려 9주 연속으로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라는 신드롬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인 ‘레전드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더욱 불붙고 있는 경연 열기에 뜨거운 화력을 더했다.

 ‘아기 맹수’ 김태연은 장윤정 레전드의 ‘바람길’을 택해 현역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완급 조절력과 짙은 감성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김태연은 “‘여자 정동원'의 탄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981점이라는,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마스터 점수를 받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2위는 본선 3라운드 ‘진’에 빛나는 홍지윤. 김용임 레전드의 ‘꽃바람’에 맞춘 꽃처녀로 변신, 이전 무대와는 달리 힘을 쫙 뺀 세미트롯으로 청중의 어깨를 들썩인 끝에 967점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미스트롯2 설특집 특별판 : 운수대통 트롯대잔치’에서는 준결승 진출자들의 역대급 무대들과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4인방과 붐 등 마스터 5인이 함께하는 미공개 코멘터리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