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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2인자' 낙인이 찍힌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새 감독으로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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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가 프로구단인 울산 현대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그가 걸어온 길은 곧 한국 축구의 역사였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월드컵 4연속 출전 했다. 센츄리 클럽(A매치 100회 출전)을 넘어 136번이나 태극마크를 단 한국 축구의 간판인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4년 10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세계 올스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원한 리베로'로 통하는 홍명보 이야기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호의 주장으로 현역 시절 큰 획을 그은 홍명보는 지도자로 변신해 2012 런던올림픽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며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대표팀을 맡고 참가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준비 기간 부족과 선수 선발 잡음 등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씁쓸하게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한국 축구가 떼어놓을 수 없는 자산이었다. 


홍 감독은 월드컵 실패 후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가 2017년 11월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지도자에서 행정가로 변신해 3년간 한국 축구의 행정을 맡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FIFA U-20월드컵, 2020 AFC U-23 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그런 그가 고심 끝에 지도자 복귀를 결심했다.  K리그1에서 '2인자' 낙인이 찍힌 울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이다. 


울산은 올해 정규리그와 FA(축구협회)컵 결승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을 했다. 국내 리그 일정 이후에 재개됐던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201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홍 감독은  “울산이 모든 면에서 리그의 모범적 본보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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