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연말을 맞아 기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여행 상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출과 일몰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항공편은 12월 24‧25‧31일, 1월 1일 총 4차례 운영되며, 김포‧대구‧김해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모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이다.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비포 선셋(Before Sunset)’ 항공편은 12월 24일과 31일 운항하며, 오후 4시 각 공항에서 이륙해 서해안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비행은 12월 25일과 1월 1일 운항하며, 각 공항에서 새벽 6시경 출발해 동해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두 상품 모두 약 2~3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항공권은 다음 달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 13만9000원이다.

기내에서는 음료가 제공되고 일출‧일몰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티웨이항공에서 준비한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등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무료항공권 등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12월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연다. 제주, 부산, 양양 등 8개 국내선을 대상으로 1인 편도 8900원부터 판매한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