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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5선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궁색한 해명

후배한테는 욕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 과거 최연희 후폭풍 재연 분위기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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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 캡쳐.

5선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민간투자자인 오산버드파크의 황성춘 대표와 문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씹탱이'라는 욕설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쿠키뉴스는 안 의원이 황 대표에게 수차례 외압을 행사하며 사업을 좌초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 황 대표에 따르면 안 의원은 2018년 제출한 의향서와 달리 공사가 지나치게 확대됐다며 해명을 요구하는 등 오후 늦은 시간에 수차례 문자를 보냈고 답이 없자 ‘씹탱이 답이 없네’라는 막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황 대표는 "5선 의원이 입에도 못 담을 말을 하니 이 다음 일어나는 일은 다 의원 책임”이라며 “선량한 민간 투자자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기는커녕 밤마다 문자에 이제는 입에 담지도 못할 욕까지 하는 이런 분이 오산시 5선 의원이라며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부터 하겠다”고 답장을 보내자 그제서야 안 의원은 “후배에게 보낸 것이 잘못 갔다. 양해 바란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 해명도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후배한테는 욕을 해도 되느냐는 것이다. 과거 취중에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전 의원은 해명하는 과정에서 음식점 주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하는 여성은 성추행해도 되냐는 항의가 빗발친 것이다. 후배에게는 욕을 막 해도 되는 것일까. 안 의원의 해명이 궁색하다 못해 측은해 보이는 이유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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