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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황당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

김용익은 세월호 발생 이틀 전 세월호 간담회 하더니, 경기도 파주에 있던 추미애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 고깃집에서 정치자금 사용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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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17년 1월 3일 경기도 파주 1포병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향해 두 팔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조선DB.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014년 4월 16일에 세월호 사고를 이틀 전에 예견하고 관련 간담회를 했다는 게 <월간조선> 단독 보도로 인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2014년도 국회의원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김용익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 이틀 전에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남도음식전문점 ‘남도마루’에서 7만6000원을 써 가며 ‘세월호 특별법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의원들이 정치자금 지출 내역을 얼마나 대충, 허위로 작성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세월호 사건이 당시 민주당의 공작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라는 주장도 나온다. 어쨌든 그야말로 황당한 기록이라고밖에 얘기할 수 없다.

이를 가장 처음 보도한 <월간조선> 박희석 기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유력 후보자 김용익과 세월호'(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370&Newsnumb=2017122370)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는 당시 회계 책임자의 오기일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의 문재인 정부를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월호와 관련된 실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썼다.

이와 비슷한 일이 또 발생했다. 이번에도 민주당 관련 정치인이다. 민주당 대표까지 지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씨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당일 인근 고깃집에서도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 장관은 ‘의원간담회’ 명목이라고 했는데, 정작 추 장관은 그날 경기 파주의 한 군대에 방문했다. 야당에서는 “거짓 기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 3일 논산 훈련소 근처인 연무읍의 한 주유소에서 5만원을 주유하는 데 쓰고, 인근 한 고깃집에서 14만 원을 결제했다. 지출 내역 명목은 각각 ‘주유비’와 ‘의원 간담회’였다.

하지만 추 장관은 당일 파주의 천호대대를 찾아 전방부대 장병들을 위로했다. 당시 추 장관은 “오늘은 훈련소를 보낸 아들이 수료하는 날”이라며 “아마 아들 녀석은 엄마로서의 역할보다 민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전선에 와서 나라 안보를 지키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이해를 해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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