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특임검사 임명’을 제안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 특임검사가 진실을 가리라”는 제목의 서면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해당 논평을 통해 김은혜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황제 휴가 의혹’과 관련해 부대에 전화한 보좌관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면서 “(추미애는) 부인했지만, 녹음증거가 나왔고, 여당 의원마저 전화한 게 맞는다고 시인했다. ‘사제 병원’에 ‘자택 병가 연장’ ‘전화 휴가’, 군에 다녀온 젊은이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행정 오류 탓에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씨의 병가와 관련한 ‘의사소견서’ ‘휴가명령서’가 없다고 주장하는 국방부 장관을 향해 “행정기록에 죽고 사는 군을 대표하는 장관은 ‘행정절차상 오류’라며 60만 병사 사기를 꺾는다”고 꼬집었다.
해당 의혹 관련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8개월째 수사를 뭉개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추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