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 오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 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9월 3일,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비서로 알려졌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국회 본관, 소통관, 의원회관 근무자는 4일 정오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자체 파악된 33명은 모두 선별검사를 마쳤다. 결과는 4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 역학조사는 현장 조사를 완료했고 접촉자 분류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 등 국회 내 대부분의 일정도 취소됐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도 재택근무 지시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이후 청사 운영 및 국회 일정은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추가 발생 등 변동 상황 발생 시 그에 맞춰 새로운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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