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지난 8일 전라남도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수해 피해 현황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조선DB.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선두 자리를 빼았겼다.
14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19%의 지지를 얻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17%),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일정 중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여론조사 결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갤럽 측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37%)이 이재명(28%)을 앞서고, 성향 진보층에서는 양자 선호도가 30% 내외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벌써 우열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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