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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숙청작업도 주도

여자의 적은 여자?…여성 간부 견제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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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조선DB.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에게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 전단과 관련한 김여정의 요구를 문재인 정부가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들어주는 탓이다.

김여정의 입김이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센데 북한에서는 오죽할까. 최근 고위 탈북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김여정이 숙청작업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래 숙청 대상은 최고지도자, 즉 김정은이 정해왔다. 별 이유 없이 사람을 죽여온 김정은이지만 표면적으론 불경, 불충, 반혁명분자, 최고지도자의 과업 수행에 폐를 끼진 무능자 등을 숙청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숙청은 북한 권력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권력의 단맛이 강했던 만큼 최고지도자의 눈 밖에 난 대가 역시 쓴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북한의 '조선말 대사전'에 따르면 숙청을 ‘정치적 반대 세력을 차단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숙청은 재기의 기회가 영영 사라진다. 무죄를 받는 것은 숙청 대상자를 선정한 사람(김정은 김여정)이 잘못한 것이 되기 때문에 북한에선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고위 탈북자는 "20대 탈북민이 최근 월북한 사실을 우리 군이 뒤늦게 파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이를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때 숙청도 김여정이 주도했다는 말이 북한 고위층에서 나오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월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밝히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가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회의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이 정경택 국가보위상과 박태성 당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를 일으켜 세워 질책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정은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실질적 2인자 권한을 행사하는 김여정은 여성 간부들도 철저히 견제한다고 한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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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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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ng-YulCho (2020-08-09)

    시새움이 모택동 마누라 강청만큼 쎈 여자 아닐까요? 부근에 얼씬 거리면 모두 불타 죽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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