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조선 8월호를 들고 있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좌)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사진=KBS 유튜브 캡처
27일 열린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월간조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월간조선》 8월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DJ 비자금 의혹과의 연관성>(하단 링크 참조)이란 기사를 인용해 박 후보자에게 "요지는 DJ(김대중) 관련 비자금이 미국에 있고 그것에 후보자(박지원)도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09~2012년까지 국정원, 국세청, 미국 FBI, IRS(미국 국세청)가 DJ 비자금을 추적했다는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박 후보자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 후보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정원으로부터도 보고 받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월간조선) 기자가 문자를 보내와서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나는 관계 없다'고 답변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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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