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월간조선CEO
  1. 이슈

쿠팡, 위메프, 티몬의 '치킨게임'은 언제까지 계속되나

쿠팡 올해 5000억원 적자 예상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티몬
 
아래 상품은 쿠팡의 로켓배송상품이지만, 익일이 아닌 그 다음날 상품 배송을 받아도 될 경우 10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마 전 쿠팡의 결제 창에 뜬 내용이다. 쿠팡의 로켓배송상품은 해당 상품을 구매할 경우, 휴일에 상관없이 다음날 바로 배송을 해주는 쿠팡의 대표 배송 서비스다. 쿠팡이 이런 내용을 결제 창에 띄움에 따라, 그동안 쿠팡에 효자 역할을 했던 익일 배송 서비스를 일부 수정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많다. 그도그럴것이 현재 국내 온라인 쇼핑 업계의 배송시스템은 몇 년 째 치킨 게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대표 온라인 쇼핑업인 쿠팡, 위메프, 티몬, 11번가 등 전자 상거래 업체의 경영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쿠팡과 11번가는 아직 정확한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0억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매출이 3조 원 정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하지만 물건 판매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셈이다. 11번가의 적자 규모는 1000억 원대, 위메프의 경우 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확대가 오히려 업계간 출혈 경쟁을 일으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기이한 형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성장한 온라인쇼핑 시장에 너도나도 우후죽순으로 뛰어들면서 서로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다업체간의 치킨게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이 구조를 지탱할 수 있을지 의문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19

조회 : 609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