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월간조선CEO
  1. 이슈

비트코인, 김정은의 돈벌이로 악용되나?

미국 〈CNN〉 〈Independent〉 잇따라 보도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Independent〉 지에 실린 기사 캡처
 
북한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해킹 공격을 가했을 수 있다는 증거를 국가정보원이 최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정원은 지난 6월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발생한 3만여 명의 회원정보 유출사건 등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지난 9월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이즈’에서 있었던 가상화폐 탈취 사건도 포함됐다.
      
국정원은 그동안 북한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해킹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사용한 악성코드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와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 정찰 총국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자루스’는 2014년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2016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등을 공격한 배후로 알려져 있다.
      
국정원의 발표가 나기 전부터 미국 언론사들이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쏟아낸 점은 주목할 만하다. 미국 언론들이 한국 내 불고 있는 ‘비트코인붐’과 북한의 관련 여부를 유심히 지켜봤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CNN은 “북한은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을 채굴해 왔다. 북한의 김정은은 비트코인 붐으로 인한 뜻밖의 횡재를 축하하고 있을는지 모르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 전문가의 말을 빌려 “북한이 여태까지 얼마나 훔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를 공격한 것은 분명하다”며 “북한의 해커들이 네 군데의 비트코인 거래소를 타깃으로 해, 지난 7~8월 악성코드를 담은 악의적인 이메일을 통해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Independent〉는 “전 세계가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에 들어간 상황에서 (가상화폐소 해킹 등으로) 비트코인이 북한의 새로운 돈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In-Depth News〉는 “김정은은 비트코인의 팬”이라며 “비트코인 광풍이 북한 김정은의 주머니 불리기에 악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16

조회 : 406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