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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오리온 담철곤 회장 시민단체에 피소... 사유는?

20대 여직원 극단적 선택, 유서 내용 보니


오리온 공장에서 2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한 것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1일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담 회장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의 위반을 묵인·방조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오리온 익산 3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서모씨(22)는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시민단체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모임’이 공개한 3쪽 분량 고인의 유서에는 ‘오리온이 너무 싫다’, '사람이 다닐 곳이 아니다', '팀장과 직원이 다니기 싫게 만든다', ‘그만 괴롭히라’는 글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은 2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회사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고인의 극단적 선택 동기는 회사 외 다른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회사 내부 조사에서 공장 내 일부 경직된 조직문화는 문제가 있지만 극단적 선택의 동기는 회사 외 다른 데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용부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책임도 감수할 것이며, 문제가 된 임직원이 있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처하겠다”고 했다.

또 고인이 상급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오리온은 “2018년 10월 성희롱 사건은 지금부터 1년 7개월 전의 일로 당시 회사는 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건”이라며 조사 절차를 진행한 후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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