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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쿄올림픽 연기 사실상 확정... 언제 열리나?

IOC 현직 위원 "연기될 것" 확인, 일본 언론의 3가지 시나리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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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2일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대회기를 전달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도쿄올림픽이 연기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유력 인사인 캐나다의 딕 파운드 위원은 23일(현지 시각) 미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OC가 가진 정보에 근거하면, (도쿄올림픽) 연기는 결정됐다”면서 “남은 변수들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가 알기로는 7월 24일에 올림픽이 시작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IOC나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연기에 대해 공식 발표한 적은 없었다. IOC는 23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올림픽 연기 여부 등 다양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일본 총리도 이날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올림픽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7월 23일~8월 9일, 패럴림픽은 8월 25일~9월 6일에 열린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본 언론은 2020년 하반기(10월 이후), 2021년, 2022년 개최라는 3가지 시나리오를 거론하고 있다.
 
올림픽 일정이 미뤄질 경우 대회경기장 임대료, 인건비, 선수촌아파트 분양문제 등 추가비용이 소요되며 연기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규모는 더 커진다.

3가지 시나리오 중 가장 힘을 얻고 있는 것은 1년 연기론(2021년 개최론)이다. 올해 안으로 치르는 것은 장소대여 등 현실적으로 어렵고 코로나19가 수습될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2년을 미룰 경우 추가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선수들의 전성기 기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내년 같은 기간에 올림픽을 치를 경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회인 세계육상선수권(미국, 8월 6~15일), 세계수영선수권(일본, 7월 16일~8월 1일)과 일정이 겹친다는 것이 복병이다.
 
NHK 등 일본 언론은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 6000억엔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생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1조7000억엔(19조4800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기대됐지만, 연기되면 이런 경제적 효과도 사라지게 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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