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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장관에게 있다는 마음의 빚은 어떤 종류의 빚인가?

무법은 시간이 문제…. 훗날 대가 치를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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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말했다. 또 조 전 장관 일가(一家)를 향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유·무죄 여부에 대해서도 "그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드리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본 조 전 장관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에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통과에 이르기까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장관으로서 했던 기여는 굉장히 크다. 그분의 유죄는 수사나 재판을 통해 밝혀질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조 전 장관에게 있다는 마음의 빚이, 깨끗한 척 살아왔지만 실제로는 흠결이 많은 인물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 감출 수 있는 흠결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게 미안한 건지. 아니면 잘못이 전혀 없는 깨끗한 인물인데, 검찰의 표적 수사로 궁지에 몰린 모습이 안타까워 마음의 빚이 생긴 것인지 말이다.

만약 이유가 후자라면 국민은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하다. <조선일보>에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비판한 <'대통령은 無法 성역' 인정하라는 것과 같다>는 제목의 사설이 실렸다.

무법은 시간의 문제지,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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