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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문재인 靑 출신 80여명 총선출마, 박근혜는 靑 직원들에게 국민 위해 일해야 한다며 출마 만류

靑 근무 경력을 국회의원 배지 다는 데 거치는 정거장으로 생각하는 親文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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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뚜껑을 열어보면 정확한 결과를 알겠지만, 현재까진 ‘문재인’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총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듯하다. 70~80명의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오는 4ㆍ15 총선에 출마하는 까닭이다.
 
청와대 출신이라고 정치를 하지 말란 법은 없다. 청와대에서 익힌 국정경험을 국회에서 활용하니 나쁘지 않다. 청와대에서 일했으니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된 인물들일 것이다.
 
문제는 이례적으로 그 수가 많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해 일했는지에 대한 의심이 나온다. 청와대 근무 경력을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데 거치는 정거장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안주에 과연 국민이 있었겠느냐는 지적이다.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적폐’라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근무자들이 총선 출마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여러분, 여기서 일하는 게 국민을 위한 것이지 국회의원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니잖아요.”
 
박 전 대통령의 한 마디에 다수의 청와대 참모들이 총선 출마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출신의 정호윤 자유한국당 부산 사하갑 예비후보는 ‘박근혜 청와대와 문재인 청와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문재인 청와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총선 출마를 하겠다고 수석·비서관·행정관급 70~80여 명이 몰려나오는 게 그 증거입니다. 겨우 1~2년 일하고 나오는 셈이니 업무의 연속성이란 게 있겠습니까. 박 전 대통령 시절엔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오히려 내부적으로 만류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물론 대통령께서도 청와대 근무자들은 국민만 바라봐야 한다고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셨죠. 그래서 우리(박근혜 청와대)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일했습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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