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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영입 3호'는 극지탐험가 남영호씨

영입 이유 "황량한 사막을 헤쳐낸 정신력과 의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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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출신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빨간 신발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의 영입 인사 3호는 극지탐험가 남영호씨였다. 한국당은 13일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었다.
남씨는 중앙대 사진학과 졸업 후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이어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갠지스강 무동력 완주를 마치고 나서 2011년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홀로 사막을 다니며 좌절과 도전을 겪었고, 이를 헤쳐내는 정신력과 의지 등 대한민국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남씨는 환영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어쩌면 제가 다녔던 사막보다 더 황량한 사막에 들어온 것이나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면서 “좌절하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남 대장을 “세계로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청년”이라고 소개하면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의 총선 영입 인사는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과 지성호씨,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씨에 이어 남씨가 세 번째다.  한국당은 20여명의 영입 인사를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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