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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부인은 지병 호소, 동생은 수술.... 조국 가족 수사 차질 빚나

조 장관 동생, 구속영장 실질심사 연기 요청... 수사 장기화가 목적?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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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사진)의 동생 조모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날인 7일 "다음날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오전 조씨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조씨 측이 영장실질심사 전날 “수술 후 1~2주간 외출할 수 없다”며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이다. 검찰은 조씨 상태를 봐서 구인영장 집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씨에 앞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역시 건강문제를 호소해 검찰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정 교수는 소환조사 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과 5일에는 검찰에 비공개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정 교수가 조서 열람시간을 10시간이 넘도록 길게 가진 데다 열람 후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장해 실제 조사시간은 이틀간 총 7시간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지병과 시신경장애 및 검찰수사 스트레스를 주장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조 장관 사건 관계인이 줄줄이 건강 문제를 강조해 수사를 장기화하고 구속기소를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온다.  건강 문제 호소로 지지층의 민심을 끌어들이는 한편 수사기간을 끌어 국면 전환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애초 조 장관 관련 수사를 10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정 교수와 조씨에 대한 조사가 늦어지면서 수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0.08

조회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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