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열린 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EFLA) 청년포럼의 모습. 사진=EFLA 제공
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EFLA)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은 오는 28~29일 이틀간 2024 EFLA 한-타지키스탄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EFLA는 2020년 설립된 국제 교류 단체로 유라시아 권역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한다.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각각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빌딩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열린다.
28일 1부는 권오영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와 박정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러시아 유라시아팀 선임연구위원 등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 국내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타지키스탄 청년 대표단이 타지키스탄 산업과 경제 현안에 대해 발표한다.
29일 2부에서 한 넬리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과 교수 등 중앙아 출신 전문가들은 고려인 정체성, 중앙아 에너지 산업 등에 관해 발표한다. 또 EFLA 청년외교단의 중앙아 사회 및 안보 분야 발표가 이어진다.
EFLA 관계자는 "2024 EFLA 한-타 청년포럼은 국내외 중앙아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며 "지속가능한 한-중앙아 협력과 다차원적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