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16일 감찰 등 관련 항소심 4차 공판을 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6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명예회복의 길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진행자의 관련 질문에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을 노력할 것"이라며 "이것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법 체계 내에서 자신의 소명과 해명이 전혀 받아 들여지지 못했을 때'에 대해 얘기햇다. 조 전 장관은 "(해당 인물이) 비법률적 방식으로, 예를 들어 문화적 방식, 사회적 방식, 정치적 방식으로 자신을 소명하고 해명해야 될 본능이 있을 것 같다"며 "그러한 것이 시민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