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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서문시장 방문한 김건희 여사 편파적이라 비판...문재인, 칠성시장 방문당시 경호관 기관총 노출

한 차례도 없던 경호기법을 대구서 선보인 文 경호처...이런게 진짜 편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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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할 당시 사복차림의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노출하고 있다. 경호처 관계자들은 이 경호 태세가 윗선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청와대의 괴벨스와 같은 존재로 평가받았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여러 차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특정 한 군데만 가는 거는 상당히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자신의 신간 '미스터 프레지던트' 홍보차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주로 대구 서문시장을 가시더라. 문재인 정부 때도 시장 방문을 했지만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느냐 없느냐. 재래시장은 전국에 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의 주장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년 3월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을 경호한 청와대 경호요원이 방아쇠에 손가락을 댄 채 기관단총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민생 시찰 현장에서 경호관이 기관총을 노출한 것은 과잉 경호”라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청와대는 “무기를 지닌 채 경호하는 것은 정당한 업무 수행”이라고 반박했다.


진짜 편파적인 건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지역을 방문하면서 위협 경호를 하는 게 아닐까. 


실제 당시 일부 대구 시민은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대구라서 과잉 경호를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 동구의 최모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경호원이 광주의 시장을 방문해서 기관단총을 꺼낸 채 경호를 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고 했다.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은 “경호관이 방아쇠에 손가락을 댄 대구 칠성시장 때의 경호기법은 윗선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통령이 시장 등을 방문할 때 주변에 ‘대테러 팀’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수행 경호관들은 총기를 소지만 할 뿐, 총기를 드러내거나 손을 얹는 행위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 경호관이 든 MP7 기관단총은 사용 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다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것이다. 그런데도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있었다는 것은 경호처장 등 윗선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다른 경호관은 이렇게 말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봐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 차례도 없던 경호기법을 갑자기 왜 하필 대구에서 하는가."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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