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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집 구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충북지사 노리나

이시종 충북지사 3연임으로 차기 불출마, 차기 후보로 노 실장 유력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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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청주시 흥덕구에 전셋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실장은 최근 청주 흥덕구 복대동 아파트를 전세로 구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 내 아파트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시집(詩集)을 사실상 강매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20대 총선에서는 출마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청와대의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팔라고 지시한 뒤 자신도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연달아 팔아 현재 무주택자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국회의원이 아니고 지역구도 없는 그가 청주에 집을 얻은 것은 2022년 6월 충북지사 선거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현 이시종 충북지사는 내리 3선을 해 연임 제한으로 다음 도지사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는 만큼 지역 정가에서는 유력한 차기 후보로 노 실장을 주목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도 노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인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1995년 지방선거 시작 후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도지사 당적이 자민련-한나라당-민주당으로 계속 바뀌는 등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민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시종 지사가 3선을 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태여서 노 실장의 행보가 지역 정가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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