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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 주한미군은?

AP통신, '조 바이든, 김정은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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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Joe Biden‧2009.01 ~ 2017.01 재임‧사진)이 당선된다면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P통신은 1일(현지 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를 대변하는 이들을 인용해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의 외교정책이 상당수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AP는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 시 아시아 지역에서 급히 추진될 사안 중 하나로 미군 주둔 문제를 들었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지지하는 미군의 전통적인 입장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용 문제를 들어 주한미군 등 해외 주둔 미군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이러한 외교정책 변경안은 지난 27일 민주당 정강위원회가 발표한 대외정책 요강에서도 나타났다. 정강위는 미국의 동맹체제가 냉전 이후 시험대에 올랐다며 주독미군 감축 위협,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 등을 거론했다.
 
AP는 또 김정은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태도 역시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관계를 비판해 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권위주의를 옹호한다고 말해왔다. 그는 지난해 열린 한 유세에서 “우리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와 폭군을 포용하는 국민이 아니지만 트럼프는 그렇다”고 말한 바 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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